저번에 칸쵸 첫등장 사진들 올렸는데 빼먹은 사진이 몇 장 있었다.

이게 가장 처음이다.

 

 

 

저때는 칸쵸도 그렇게 거대해 보였는데...

지금 보니 이렇게 작다.

 

 

우리 아기! 안녕?

 

 

기요미.. 서 있다. 저 안쪽에 나쵸가 들어가 있고.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하지만 동영상은 나중에 한번에 올려야지

 

 

벌렁쵸

 

 

콩알만하다.

 

 

음.. 이때 한창 칸쵸랑 헤어질 뻔한 적이 있었드랬다.

아빠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쳐서...

 

그래서 한동안 새로운 보호처를 구하고 다녔는데

당시에 칸쵸를 아주 잘 팔리게(?) 한 사진들이 요것들이다.

 

 

요즘 보이는 그 풍채가 좀 묻어난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때는 상당히 사진빨이었다.

 

 

갸우뚱갸우뚱해!

 

 

저게 아마 빨대 봉지였나, 우산 봉지였나 그랬을 건데...

빨대 봉지 치고는 너무 크니까 우산 봉지인가 보다.

 

 

오빠가 열심히 흔들고 있다.

 

 

어따..잘생긴그..

 

 

이 사진들이었던 듯.

아 진짜 잘생겼다. 앳되지만 잘생겼다.

 

칸쵸는 저 각도가 제일 잘 받는다. 나쵸는 정면이 제일 잘 받고.

 

 

하지만 곧 사진빨임이 들통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얍! 얍!

 

 

실컷 놀다 주저앉았다. 저 의자도 칸쵸용 침대였다.

내가 앉아서 뭐라도 할라치면 비키라고 애옹애옹 거렸다.

 

 

애기..ㅋㅋㅋ 못생겨쪄

칸쵸 때문에 저 의자를 안 버렸다. 물론 지금은 쓰지 않는다^^...

 

 

여튼 그랬다.

콩만이.

 

 

나 공부하면 무릎에 올라와서 저렇게 자는 게 일상이었다.

책을 보아하니 회계거나, 재무거나 둘 중 하나겠다.

 

 

쿨쿨쵸

 

 

하여튼 그랬다. 이렇게 쪼꼬마했고

 

 

아무리 못났다지만 이렇게 예뻤다.

 

 

꼬리가 짧아도, 털이 온통 벗겨지고 냄새가 나도 별 문제는 없었다.

꼬리는 왜 짧을까, 하고 궁금했던 적은 있지만, 이게 칸쵸의 결격사유였던 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칸쵸는 우리 가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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