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예쁜 러시안 블루.

 

 

표정이 어디 일진 같네.

 

 

이 친구는 진짜 아이돌급 외모를 자랑했다.

어쩜 이렇게 잘생긴 개구쟁이처럼 생겼는지... ㅋㅋㅋㅋ

 

 

카오스.

이 친구는 처음부터 밖에 있던 건 아니었고 나중에야 나왔다.

내보내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사람 손 타면 아무래도 스트레스니까 그렇겠지?

 

 

근엄짤...

카오스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제일 웃겼던 애. ㅋㅋㅋㅋ 자느라 정신이 없다.

 

 

떡실신ing...

 

 

나는 무릎에서 냥이가 자고 있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고, 언니가 대신 찍어줬다.

 

 

그리고 아까 전에 코 긴 친구 내려놓고 나서 바로 달려들었던 친구가 스핑크스였다.

스핑크스 실물도 처음 봤다. 쭈굴쭈굴이!

 

 

엄청 추울 것 같았다. 보통 고양이 긁듯이 긁으면 피부에 상처 날 것 같아서 살살 쓰다듬어만 줬다.

 

 

쭈굴쭈굴...1

 

 

쭈굴...2

 

 

아주 열심히 핥는다. 꾸부정...

 

 

한참을 핥더니

 

 

덩어리가 되어서 잠을 청했다. 아무래도 추운 것 같아서 포대기마냥 감싸 주고 재웠다.

 

 

근데.. 다리가 저려서 일으켜 세우려고만 하면 아주 화를 얼마나 내던지.. 8ㅅ8

결국 어떤 미국인 친구가 와서 와우! 네이키드한 고양이네! 니가 좋은가봐! 하고 말을 걸길래

같이 이야기 좀 하다가 똑같이 앉아보라고 하고는 무릎에다 고대로 올려주고 왔다.

 

이 아기 스핑크스는 그 길로 미국인들의 틈에 폭 싸였다. ㅋㅋㅋㅋ

 

 

 

아니 근데 무슨 글을 세 개나 썼는데도 아직도 사진이 남다니 나도 징하다.

이렇게 찍어댔으니 배터리가 나가지...

냥덕 인정합니다. 땅땅땅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