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2

 

아ㅡㅡ카카오에서 티스토리를 준비한다고 하더니 페이지가 말을 안 들음

매우 화가 난다..... 이것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나는 블로그를 버려버릴 것이다

 

여간..

C530인지 C315인지.. 코닥 장난감 영입 기념 외출이라 치면 될 것 같음.

D850 예판을 놓치고 눈물을 질질흘리다가 갑자기 홀린듯이 사버렸다

 

사실 검색상 스펙차이를 발견하진 못했음에도 그래도!!! C530을 고집하려 했으나

세파리오빠꺼 c530도 컴터 연결해보면 c315라고 나온다길래 그냥 망설임 없이 ㅋㅋㅋㅋㅋㅋ겟함

★구매에 힘써주신 세파리오빠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마 이 글을 조만간 읽게 될 주워니는 ㅋㅋㅋㅋㅋ 대천과 군산을 올리라며 나를 채찍질하겠으나

미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사진 파일들이 다 지금 데스크탑에 있어서 어쩔 수가 없읍ㄴ디ㅏ...

 

근데 진짜 이거 참 맘에 든다.

그냥 '찍는 재미'를 위해 산 카메라인데 진짜 기대 이상이다.

야외에서는 진짜 사진 생각보다 예쁘게 잘나오고 DR도 생각보다 좋은 신기한 카메라

 

단점도 있긴 한데 별거 아니당

AA전지 2개넣었는데 두세시간만에 배터리 나가는 거랑 켤때마다 플래시 강제발광인거랑 배터리갈면 2005년도로 돌아가는거랑 한장찍는데 5초걸리고 지우는데도 한세월 걸리는거랑 모조리 오토면서 ISO가 100-200인거랑 실내에서 쓸수 없는 카메라인거랑 36미리 화각인데 초점거리가 일메다인거 빼면 대만족^*^

 

ㅋㅋㅋㅋㅋㅋ

사설이 길었다

 

거의 아마 9월의 첫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 외출이 될 망원동 나들이

 

 

햇살쨍쨍

내가 외출할 때마다 젤 좋아하는 풍경

햇살에 반짝반짝 나뭇잎

 

 

늦었으면서 사진 계속 찍으면서 뛰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젤 좋아하는 길

 

 

아 넘 맘에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래 색감 꾸덕한거 보소

 

 

열차를 놓친 나..★

 

1차코스

따식이갈비&상하이스파게티

 

매콤하니 맛있다기에 갔는데 무슨 지금보니 사진을 하나도 안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생정보통에 나왔댔나 뭐랬나..

 

따식이갈비=그냥 매운갈비

또순이갈비(??)=크림소스매운갈비(???)

치즈따식이갈비=매운갈비에 피자치즈 추가

 

였고 2인이상 주문

맛선택이 되는 것 같았으나 어째서.. 우리에겐 묻지 않았나...

먹어보니 순한맛으로 나온 듯했음.

 

맛은 있었으나 창렬했다.

사람들이 두명이 가서 따식이갈비 2개에 상하이스파게티 1개를 시켜서 먹으라는 추천이 많다고 하기에

그걸 다먹을수있을 리가없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시켜야 식사라고 부를만한 양인 것이었다......

 

 

이것은 따밥

2인분인데 저거밖에안..됨....

처음엔 따식이갈비 소스에 볶아주는줄 알고 되게 맛있겠다며 기대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좀 당황함. 이럴거면 국물좀 덜어놓을걸 그랬다.

 

맛은 있었음ㅋㅋㅋ 사람도 계속 오더라. 자리없어서 나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내가 몇년 전에 알던 망원동이 아니었다. 엄청 붐비고 막 20대 짱많고.. 예쁜가게 엄청많고ㅋㅋㅋㅋ

 

 

 

클리어.JPG

초점 나가겠다 싶은 사진은 다 초점이 나간 걸 보면서 스스로의 판단능력이 높아졌음에 기뻤다..^^..

 

 

후....

이게 최선...

나름 내부 데코도 예뻤음

 

 

무ㅡ난

 

 

이거슨 입구

코닥과 나의 실루엣이 보이는걸~~

 

 

먹고 나와서 총총

딸기빙수 먹으러 가자며 출발했음

 

 

이건 내가 찌근 거 아닌뎅

카메라가 찍었나보다

 

 

예뽀

 

 

그냥 찍어봤는데 예뽀 ㅋㅋㅋㅋ

사실 찍고픈데 많았는데 혼자 나온 게 아니다보니 휙휙 다 지나감 ㅠㅠ사람오면 비켜주고

 

여기 디에세랄 짊어지고 오는 친구들도 많더라.

 

 

검색ing...

 

 

검색ing 중 검색도 안하고 심심한 지니는 땅바닥을 찍는다

 

 

 

ㅋㅋㅋ색보소... 세상 비비드 저기 다모였네

 

그리고 딸기빙수 머그러 가기러 함

도쿄빙수?인가 거기를 가보고 싶었다기에!!

 

 

걷고

 

 

또 걷고

앞에 망원시장 보이네!!!!!!!!!

 

 

갱장히 핑키핑키한 아파트를 지나

 

 

시장 입성!!!!!!

실내라고 바로 사진 꼬라지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들릴거 다 알면서도 계속 걸어가며 찍어서 더 그런 것이라며 나를 위로한다..

 

 

ㅇㅖ뿐 천장

 

여기 닭강정 유명하댔는데 줄 길어서 안 먹었고

고로케도 유명하댔는데 줄이 더 길어서 안 먹었다

 

한명이라도 먹고싶었다면 섰겠지만...ㅋㅋㅋㅋ

자고로 음식은 줄길이만큼 맛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당

 

 

그리고 네비를 켜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길걸어가는데 골목길 찾기를 켜야지 네비를 켰는지 모르겠으나

네비를 켜고 따라가려고 했는데

이상한 데로 막 와버린거 같은데 네비가 어디로 가야되는질 안알려주는것임

길치 둘은 그렇게 같은길을 빙빙 돌았고요

 

 

그러다 갑자기 발견한 매콧테이블

2차코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들어감

 

 

그리고 실내

다시 세상 흔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가 아기자기하니 예뻐씀

여기 완전 인스타용 가게드라.. 망원동이 좀 전체적으로 다 그렇게 바뀐 것 같앴다

바깥쪽에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단체석에 앉음.

 

근데 나중에 주인 아주머니가 막 뭐 갖다주면서 자리좀 바꿔달라고 부탁하셔서..ㅋㅋㅋ

굳이 여기에 앉고 싶었던 건 아니었기땜에 그냥 곧 바꿔드렸음.

 

 

신발을 벗어제낀 나..ㅎ

 

 

내가 앉고 싶었던 곳은

저 핑크색 드럼통 옆자리였다

저기가 딱 사진찍기 좋게 생겼었는데

뒤에 커튼 딱 차라라라 내려오고..

 

 

아니근데 그래서

쿠크다스 아이스크림 1개 (4천원) + 솜사탕 아이스크림 (6천원) 해서 마넌어치 시켰는디

 

 

 

비주얼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비싸게 받을만하게 새ㅇ겼다 싶었음. 지나가던 커플이 우리거 보더니 소리지르면서 엄청큰소리로

야 비쌀만 하네!!!!!!! 이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겼음

 

 

첨엔 조신하게 먹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솜사탕

드러운 거 보임?

저거 빨리 먹어야 된다.. 녹아서.. 다 묻고.. 혐..

 

 

지쟈분.....

 

게다가 넘나 달아서 결국 플랫화이트 시킴. 4500원.

근데 찬걸로 주문 넣으려고 하셔서 당황ㅇ함 심지어 3번 물어보셨다 따신거 맞냐고

플랫화이트는 뜨셔야 제맛 아인교?

 

 

내부

 

 

사실 저기는 포토존이지만

커플용 포토존이기 때문에 찍지 않음%^^%

 

 

가게 이름 기억하려고 찍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점 나갈 줄 알았지만 역시 나가고 말았음.. 왼손을 찍기엔 내 몸이 좀 짧다

 

참.. 솜사탕아이스크림 팔 때

물티슈도 하나씩 같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휴지에 물부어다 손닦아가며 먹었음

 

그리고 바깥으로 자리이동!

 

 

납작한 간이의자에 앉아서

키가 콩만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밖

 

 

오빠가 찍어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니루 밖으로

도촬

 

 

등뒤에 파이프

사진 왜케 끼울어졌냐

 

 

그러구.. 올영과 왓슨스를 탈탈 털며 열쇼핑을 한 후

합정에 가서 영화를 보자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보자 하다가

그냥 다음을 기약하고 집에 가는 것을 택함^^;;;;

 

그래놓고 집에오자마자 바로 사진 올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망원역 바로 앞 횡단보도

구름이 넘 예뻤다

 

 

더러운 유리의 2호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산 넘어가는 길

 

 

챡챡폭폭

 

 

익숙한 덩네

 

 

세상 자동차 여기 다 모였네..★

 

 

자동차 궁뎅이들

 

 

배터리가 아~까 전에 카페 갔을때부터 없었는데

기어코 껐다켰다 하면서 켜질때마다 한장씩 찍음ㅋㅋㅋㅋㅋ

노을도 제법 노을처럼 잡아낸다

 

 

빨리 신호등이 안 바뀌어서

신호등도 한 장 찍었다

 

 

아픈 내 발..잉잉

 

 

ㅋㅋㅋㅋㅋㅋ 올리다 보니 거의... 외출부터 귀가까지를 다 찍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픈데 넘나 재미있었땅

카메라 맘에 든당

 

자주 찍어서 자주 올려야지

사설이 길어지면 포스팅 오래 걸리니까

사진만 띡띡 올려야지

 

오늘의 놀자판 일기 끗

오늘 밤부터 다시 파이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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