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해볼까. 괜히 공부 하기 싫으려니 다른 데 눈 돌리는 거 맞다. 블로그는 좀 열심히 살고 싶을 때 다시 기웃거리게 된다.

저번에 만들었던 2022 비전 자료는 데스크탑에 있는 것 같은데. 옮겨와야지...

 

이모티콘도 나오고 세상 좋아졌네. 티스토리..

보니까 코로나로 외출 못 할 때 일기를 쓰려다가 그대로 저장하고 꺼버린 것 같던데.

그 후의 근황을 써보자면...

 

1. 디룩스도 보냈다. 50만원에 잡동사니 다 끼워서 줘버렸다. 그레이카드니 뭐니..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어차피 안 찍는데. 그리고 그 돈은 다 주식이 빨아들였다. 좀 아쉽긴 하지만 속은 시원하다.

 

2. 그리고 엊그제 gr3x를 샀다.(^^) 한정은 참을 수 없어.. 어반에디션이었으면 더 신났겠지만 어쩔 수 없지.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 싸구려 스트랩을 달았는데 너무 싸구려라서 좀... 그렇다. 레쟈를 너무 오랜만에 사서 몰랐던 거지... 에르메스 가죽만 보다가 레쟈 보니 성에 찰 리가 있나. 곧 새로 살 것 같다. 일단 대충 써보고... 어쨌든 카메라는 마음에 든다. 내가 이걸 살줄이야.. 참 의외. 전투형으로 써야지. 오랜만에 새로 뭔가 찍는데 좀 재밌다. 나는 아무래도 편하고 쉽고 가벼운 게 좋은가보다. 그냥 돈 썼다 이거다 지금.

 

3.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하루에 1강씩만 따라가보기로 했는데. 오늘 아직 시도 못했다. 일기 쓰고 나서 해야지. 하루 1강은 의무다. 2강 들으면 좋은데 그런 의지가 아직 없어서. 그건 나중에 쉬운 강의로 넘어가면 해야지... 당분간은 파이팅이다 파이팅.

 

4. 엑셀 책을 한 권 뗐다. 약간 흐뭇. 엑셀 미세하게 늘었다. 그리고 책을 한 권 더 샀다. 5월엔 이걸로 공부해야지. 그나저나 오늘이 4월 마지막 영업일이었구나. 출근하면 4월말 기준으로 다시 데이터를 뽑아야겠네. 기획안도 밀려있고... 할 일이 많은데 그렇게 싫진 않다. 그래도 아까 퇴근하는 부장님께 일을 드리는 건 아니었어.... 건방진 막내 같으니.... ㅎ

 

 

뭐 이 정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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