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한 번 다시 엎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쁘기만 하고 가독성 무엇..??

 

 

무튼 근황을 오랜만에 남겨보자면 아래와 같다

 

1.

공부는 무사히 하고 있다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지 않으나 그것은 첫번째로 택한 과목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아이패드로 필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끔은 손글씨가 아니다보니 약간 시간낭비하는 느낌도 있지만

필기만 보지 말고, 일단 교재를 같이 읽어보고 내용을 추가한 후에 출력할 생각이다

 

2.

업무는 슬슬 내 기여도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론 내가 없어도 되는 일이지만 끼워주시는 셈인건데

그러니 더 투덜거리지 말아야겠다 사실 짜증나긴 하는데 ㅋㅋㅋ 내가 짜증낼 짬이 아니다

어쨌든,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함"을 먼저 어필하는 것은 밑져야 본전이 맞다

 

3.

최근에 감기몸살을 심각하게 앓았다

아마 마음을 갑자기 한날한시에 내려놓게 된 탓도 있겠지

분명 몸은 편한데 마음이 그만큼 편치는 못해서 여러모로 자꾸 아픈 것 같다

유산균을 챙겨먹고 있다. 비타민도 챙겨먹어볼까 싶다.

 

4.

오늘 팔찌 링크를 고르다가 깨달았다. 나는 한번씩 극한 도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

 

1) 나와 성향이 맞지 않는 일임을 나도 알고 내 주변도 아는데도 도전을 하고

2) 실제로 도전하면서는 스스로 심각한 두려움에 사로잡혀있고

3) 끝낸 후에는 앞으로는 두번다시 하지 않으리라고 다짐하는 일들

 

생각해보면 매번 반복되었다. 진짜 매년 해댔다는 걸 알게됐다.

보통 이유는 지금 아니면 못할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다들 하는건데 내가 못할 게 모냐! 이런 생각..ㅎㅎ..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나도 성격 특이.....ㅎ

 

5.

블로그에, 말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직접 입 밖으로 뱉을 수 없다면 타이핑으로라도 내 말을 정리하는 것이 차선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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