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 정리하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
데탑 용량이 모자라서... 빨리 다 업로드하고 지워버리려고 ㅎㅎㅎ
지금의 나는 휴가 중에 있다
어제까지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왔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코펜도 타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보고 싶은 것을 많이 해본 휴가였다
아직 4일이 남아서 뭘 할지 고민 중인데
한 번 더 바다를 다녀와볼까
가죽공방도 가보고 싶고
그림도 그리러 가보고 싶고
휴가 직전까지는 회사에서 배우던 것들 내려놓고 가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뭔가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고 있는듯하다
요즘의 나를 돌아보면
1.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중인데 아주 즐겁다. 좋은 사람들이 많다
동시에 그간 애써 참아오던 스스로가 안쓰럽고 억울하다
나는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2. 물욕이 사라졌다. 환율이 오른 탓이라기보다는 그냥 별로 뭔가를 사고싶지 않아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ㅎㅎㅎㅎ 돈 쓰는 재미가 별로 없다
이러다 연말정산 토하게 생겼는데..ㅎ
3. 경험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넘나 우물안 개구리이다
우쿨렐레를 더 열심히 연습하든,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든... 더 재미있게 지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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