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또또캐야 해..

쿠알라룸푸르가 rumpur가 아니라 lumpur인 것을 이제야 알게 됨

검색을 생활화하지 않는 자의 최후는 이런 것^_^..

세상 무식 다 티낸 고로 매우 부끄러워서 사진을 전부 바꾸고 싶으나 게으름뱅이는 그런 짓 하지 않아!!!!!!

 

 

 

원래 만들어둔 게 이거였나봄.

psd도 없음ㅋㅋㅋㅋㅋ 아..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여튼간!

관공서 구경하고

전망 구경하러 꼬꼬

 

 

또 한도끝도 없이 가야 했당

 

 

하늘도 예쁘고

마침 보이는 오토바이도 예쁘고

 

 

진짜 끝도 없이 가서

차 세우고 화장실 다녀오세요~~ 하길래 튀어나감!

 

 

급하다급햌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깔끔한 무료 화장실은 여기가 끝이라 했나.. 한참 더 가야 한다고 지금 다녀오라고 했나 그랬음

 

 

내려서 씬남

화장실 들렀다가 던킨에서 커피까지 사마셨는데

한국 던킨의 아메리카노를 기대했으나... 매우 셔서 깜짝 놀람

나란 새럼.. 신 원두 안 좋아하는 새럼..

 

당장 쪼니에게 보이스톡해서 여기 던킨 너무 시다고 맛 완전 다르다고 했더니

한국 던킨은 공장이 한국에 있어서 미국이랑 원두가 다르다고..했다

게다가 미국 원두는 원래 기본적으로 신 맛이 엄청 강한 편이고

오래될수록 식초가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함...

 

난..신 거 안 좋아하니까

식초라서 신 건 아니었을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던킨에서 나오면!!!

 

 

이곳이 바로 그 PLCC!!!

푸트라자야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음!

 

사실 뭐 별 거 없는데..

그냥 한눈에 전망 좋고 사진 예쁘게 나오니까

현지여행사 측에서 관광명소로 지정한 듯한 느낌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곳이었음

 

 

 

 

그리고 인증샷을 남긴다

 

 

쨔란

 

엄청 여러 장 찍었지만 이거만 올려야디

얼굴에 스티커 덕지덕지 붙이니까 왠지 딱 그 맛이 안 사는 것만 같아..

 

근데 저 사진 찍고 나서 바로 다시 차에 올라탐

물론 진짜 여긴 할 게 없긴 했는데.. 그래도 진자 속전속결 심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증의 던킨..

 

그리고 다시 이동!

 

 

우리능 셀카 삼매경~~

요때 자리 문제 땜에 다 모여 앉을 수가 없는 상황이 나와버렸는데..

결국 덕언니랑 소여니가 떨어져 앉았당

 

 

요 사진 넘나 맘에 드는 것

세상 귀엽게 나왔음!!!!!!!!!!!!!

 

 

이런곳으 ㄹ 한~~참~~ 달려서

도착한 사티사원!

 

 

신화 교양 들었을 때 배웠었는데.

사티는 여신 이름인데. 누구 첫째 부인인데.

하여튼 되게 유명한 신인데.. 다 까먹..

매우 지혜롭고 온화한 성격을 가진.. 그래서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신일 거당

 

사티랑 코끼리랑 관련이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래서인지 코끼리 장식 투성이당.

 

 

화장실이 어디냐니까 저~~~~~~~~기라고 해서 한참 가보니 보이는 토일렛....

갔다왔는지 잘 기억이 안 남. 공항 변기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안 가려고 했던 기억만 있는데..

결국엔 간 것 같은데 어째 별로 인상에 남아있지 않은 게.. 생각만큼 더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안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다.

신성한 공간이라서인지..

그래서 먼발치에서 한 장 찍어뒀당

 

그치만 나는..

결국 들어가서 다 찍었지..

남들도 다 찍길래..ㅎ

 

 

그렇게 밖에서 잠시 둘러보다가

 

 

셀카 찍는 예삐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물주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이걸 언니가 찍어놔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쳐다보고 가나 했더니

내 자세가..쩜..쩜쩜...

그러했다...★

 

 

그리고 인증샷을 찍었음!!!!!!

진짜 넘나 예쁜 것 이거 스티커 다 안 붙여도 되게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프사감이여.. 언젠간 프사로 걸고말것이다!!!!!!!!

 

 

 

그티만 우리 초상권은 소듕하니까..

수티카..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한 장 더 찍었는데!!!

 

 

(좌) 가이드 아재의 롱다리 집착샷 (우) 처음보는 신혼부부의 정상샷

 

후...(운다)

왜 저렇게 찍었는지는 알겠음! 넘나 이해하는 것!

길쭉하게 나오는 것도 중요하고 배경이랑 사람이 같이 나오는 것도 중요하니까! 어디서 찍었는지 티가 나야 하니까!!!!!

근데 왜곡을 이용할 거면 좀 예쁘게 이용해야 할 것아닙니까????????????????????????????

 

이렇게 도를 넘은 로우앵글이 매우 많고 정말 하나같이 다 망함.

누가 초광각을 들고 저렇게 난쟁이똥자루처럼 사진을 찍어놬ㅋㅋㅋㅋㅋㅋ

슬펐다.. 슬픈 만큼 스티커도 네모지게 붙였다

 

 

이 아재들은 입구에 서있던 아재들.

그리고 주워니가 성큼성큼 가서는 자기 이마에도 찍어 바르길래 나도 그냥 찍어 발라봄.

그리고 사진을 찍었지! 포인트는 미간의 빨간 점!!!

 

내심 예쁘다고 좋아헀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가이드가 와서 말해주기를

 

빨간 점만 있음=결혼함

이라고..^^...^^;;;;;;

해줘도 하얀 거랑 같이 해줄텐데 너네는 빨간 거만 발라주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물어보심

그래서 "그냥 제가 갖다 찍었는데여?"하니까 가이드 아재가 나를 때리며 웃으셨다..

 

왜..왜 때려.. 9ㅅ9 누가 안 해주니까 내가 찍었지..쭈굴..

(한숨)

 

남..남편 찾아요..

 

 

이것은 주원이를 위한 사진인데!!!!!!!!!!! 사실 너무 그냥 마음에 안 들게 나와서 똒땅행!!!!!!!!!

내가..최대한..살려볼개..

 

튼간 여기는 가운데 있는.. 약간 기도드리는 장소 같은 느낌였는데

설명할 단어가 생각나질 않아!!!!!!!

요기를 중심으로 ㄷ자로 빙 둘러서 건물이 지어져 있었음

 

 

그리고 산책하는 소여니와 언니

저기 보면 조렇게 천쪼가리를 주는데 다리를 가리고 들어가야 했당.

여자 한정! 뭔가 이 나라는 여자를 칭칭 싸매려고 해

 

촬영하지 말라고 여기저기 붙어있긴 하지만... 저기도 나왔지만

그래도... 무음 카메라로 슬쩍슬쩍.. 찍었다 나는 문화시민이 될 자격이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헤..

 

그리고 나서 좀 더 이동해서 도착한 몽키힐!!!!

 

요런 원숭이들이 막 돌아다님

 

 

신ㅡ기

노란 원숭이랑 까만 원숭이가 있는데

노란 원숭이는 사나우니 건드리지 말라고 했당

 

애기원숭이를 달고 다니는 원숭이라고 해도

애기를 안 챙기고 자기만 먹을거라고 너무 애기를 불쌍해하지 말라고도 했당

 

가이드아재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난 후

땅콩에 당근에 한 바가지 받아서이리저리 나눠주고 다녔다

먹을거 들고 있으면 막 와서 덤빔ㅋㅋㅋㅋㅋ

 

 

얼굴 표정 완전 할배급

 

 

얌얌

돼지 ㅋㅋㅋㅋ

 

얘네가 어떻게 까먹냐면

 

 

이렇게 먹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귀여운것.. 좀 낯선 촉감인지라 흠칫흠칫했지만

주물주물 펴보는 것도 너무 귀엽고 ㅠㅠ

 

 

 

양손에 당근 하나씩 쥐고 ㅜㅜㅅㅔ상 이마이 깜찍하기 있냐 원숭이덜아

 

 

애기원숭이 안고 다니는 원숭이도 있었음!!!

노란 애 ㅜㅜ진짜 얼굴 넘나 귀여운 것

진짜 가이드 아재 말대로 애기는 신경도 안 쓰고 까만원숭이 혼자 다 먹어치웠다

애기한테도 주고 싶었는데 ㅋㅋㅋ무서워서 건드리진 못했음

 

그리고 그.. 무슨 요령을 알려주셨는데

먹을 거를 들고 뭐 어떻게 했다가 내가 일어서면

내 몸을 타고 올라와서 먹다가 간다고 했는데..

 

안 하려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 또 이런 거 안 하고 못 배기는 나는

기어코 그 수많은 관광객 중 1등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이자 끝으로

어깨에 원숭이를 올리고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신ㅡ남

사진은 ㅁ망헀지만...후...

 

생각보다 많이 무겁고.. 무섭고ㅋㅋㅋㅋ 많이 흔들흔들 불안해서

예쁜 표정 지을 시간같은 거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 재밌게 놀다가 모기를 엄청나게 물렸는데!!!!!!

왓슨스 맞나.. 하여튼 드럭스토어에서 산 모기약이 진가를 발휘함!!!!!

 

말레이시아 모기는 대략 우리나라 산모기의 10배정도는 더 독한 것 같았다.

엄청나게 부어오르고 심각하게 간지러워서 참을 수 없는데 절대 긁으면 안 된다고, 모기 물린 사람들 오라고 하길래

따라가보니 가이드 아재가 우리가 샀던 그 모기약을 발라주셨음!!!!!!

 

그리고 넘나 신통하게도, 정말 죽을 것처럼 간지럽던 것들이 금세 가라앉는 걸 보면서

모기약을 쟁여다가 이리저리 뿌렸다고 한당 껄껄

 

 

그리고!!! 조금 더 이동해서 도착한 자이언트마켓!

마치.. 패키지 갈 때 뭔가 구매하게 만드는 코스가 꼭 있는 것처럼 ㅋㅋㅋㅋㅋ

여기서 상당시간을 보냈음

 

 

웰컴합니다

 

 

간판 한 장

 

 

입규

 

그리고 가이드아재가 설명하는 거 졸졸 따라다니면서 필요한 걸 하나씩 샀다.

뭐 카야잼이나.. 핑크소금이나.. 라면.. 후추 이런 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우리 엄마갘ㅋㅋㅋㅋ

무슨 애기가 소풍 다녀온 것 같다고.. 무슨 먹을거를 이렇게 보따리로 싸들고 왔냐고 ㅠㅠ

힝..

아직 맘은 애기야..

 

 

근데 정말 가이드 아재가 말씀하시는 족족

모조리 착착 쓸어담는 분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주원이랑 덕언니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한 트럭을 사들고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라ㅡ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쿠키는 살까말까 싶어서 찍어만 놨던 건데 안 사왔고

망고 푸딩은 서너봉지 사온 것 같은데 넘나 맛대가리 없는 것!!!!!!!!!!!!!!!!!!!!!!!!!!!!!

 

센트럴마켓에서 샀던 그 망고젤리는 이미 이 마켓에선 품절되고 없는 상황이었음.

이 젤리도 마침 지금 남아있는 거니까 빨리 집으시라고.. 그랬음ㅋㅋㅋ

쓸어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듯했당

 

참 그리고 그 유명한 정력커피는 사토닌 성분 때문인지

원래는 세관에서 걸리는 품목인데, 한봉지정도까지는 보통 눈감아준다고 사가라고들 하던데..

많이들 집던데 그닥 안 땡겨서 안 집었구

 

대신 올드타운 화이트커피를 한 봉지 집어왔다.

화이트 커피인 이유가, 뭐라더라.. 당시 광부들이 커피는 먹고 싶은데 비싸니까

원두랑 밀을 섞어서 커피를 뽑았다고.. 근데 그렇게 뽑았더니 하얀 커피가 돼서 화이트커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더라!!!!

 

뭐.. 튼 이리저리 나눠주고 기념 삼아 먹을 생각으로 사왔는데!

지금 다녀온지가 6개월이나 됐는데 아직도 한 가족들 다 한봉지 먹고 안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단 커피는 역시 노노야...

 

 

 

그리고!!!!!!!!!

반딧불 투어 들어가기 전에 먹었던 씨푸드 식사!

현지 식당이라고만 했지 구체적인 상호명도 없었고

왠지 보아하니 그냥 우리같은 저가 관광객들^_^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 같았음.

썩 만족도가 높진 않았으나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푸짐했다.

 

 

이런 것이 나왔다

 

 

이거 보기보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음

 

 

한구긴은 밥심이지!

다들 안 먹는데 나혼자 완전 긁어먹은듯ㅋㅋㅋㅋㅋㅋㅋ

밥순이 어디 가나욧

 

 

이건..이게 뭐지..ㅎ

 

 

칠리크랩!!! 나름 이곳의 메인 메뉴였음.

물론 얘도 맛있었고 나 참 잘 먹고 왔는데

패티크랩에 비하면.. 한.. 만족도가 1/3? 정도 됐던듯.

 

살도 별로 없고.. 그냥 뭐.. 그런 느낌?

 

 

아.. 자꾸 보니까 배고프다..

 

 

배 고픈 만큼 음식 사진은 크게..ㅠㅠ

 

 

전체적으로 그닥 고퀄리티의 식사는 아니었지만

 

1.내가 지금까지 토탈 지불한 돈이 거의 5만원밖에 안 된다

2. 여기에는 식비와 교통비, 가이드 팁까지 모두 포함이다

3. 굳이 애써서 패티크랩을 찾아가지 않았더라면 저 게만 해도 맛있다고 난리였을 것이다

 

라는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맛있고 훌륭한 식사였다

 

아.. 배고파...

 

그리고!!! 대망의 반딧불투어!!!!

들어가기 전에 멘트 몇개를 교육받는데

뭐 그런 것들임. 오빠~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멋있어요~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든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뱃사공 아재들은 영어를 못 알아듣는 것 같았음. 그래서 궁금한 게 있어도 의사소통은 어려웠다.

 

모기 물릴 수 있다고 미리 온 몸에 스프레이를 뿌려주시고

혹시 모르니 구명조끼도 입고.. 기다리는데 너무 암흑이라 무서운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물이 무서오... 그치만..

지니 며짤.. 네.. 스물 일곱 짤..

그래서 안 무서우려고 노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리고 반딧불은 원래 카메라로 예쁘게 잡을 수가 없기 땜에..

그리고 진짜러 물에 빠질까봐 겁에 쩜 질려있었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메라를 차에 놓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요 여러분

물에 빠질까봐 무서워서 카메라를 못 들고가겠단 말은 차마 할 수 없었어요

근데 카메라로 찍을 수가 없는 애들인 건 정말 맞단 말이얌..

 

 

그래서.. 정말.. '인증'용 사진을 저 벽에 붙어서 은근슬쩍 찍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모두가 쩔어가지고 단 한명도 생존하지 못함. 땀 뻘뻘 흘리면서 종일 돌아다니니까 당연한 거기도 한데 진짜 심각하게 찌들었다

 

 

나를 겁나게 한 것 2

물이 저런 색..^^...

 

뭐 해가 져야 사실 반딧불이 보이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무조건! 반딧불 투어를 이렇게 밤에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가 넘나 똥물이기 때문.. 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흙탕물이었다

 

 

이런걸 카누라고 하나? 하여튼

사공이 한명 타고, 사람들이 저렇게 줄지어 모여서 타는데

우리가 마지막 순서로 타게 되었음.

 

 

요렇게 사공 아재 한 분 타시고..

흔들대는 모습하며 ㅠㅠㅠㅠ 나 진짜 무서웠다 이때 엉엉

 

근데 결과적으론 되게 좋았음!!!!!!! 진짜 별천지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공간이었다

물론 사진은 없지만^^... 찍은 거래봐야 검정색밖에 없어서 올리지도 않았다

 

근데 정말 반딧불이 온 천지에 반짝대는 것도 엄청나게 예뻤는데

하늘에 별 떠있는 것만 봐도.. 진짜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음ㅜㅜ

세상에 어디서 이런 광경을 볼까.. 싶었다. 안 왔으면 정말 후회했겠다.. 싶을 정도로 예뻤음

 

가이드 아재가 반딧불 많은 곳마다 배를 한 번씩 대서 직접 반딧불을 잡을 수 있게 해주시는데

뱃머리를 수풀 속으로 밀어넣다 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앉은 나는 거의 드러눕기를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원이랑 진짜 막 뒤에서 겁도 없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떡벌떡 일어나가지고 나 소리지르곸ㅋㅋㅋ

겁에 질려가지고 소연이랑 앞에서 균형 잡는다고 세상 호들갑 다 떨었음

내가 막 오바 안 해도 배가 넘어갈 일은 없었겠지만..^_^.. 진짜 농담이 아니라 정말 배가 자빠질 것만 같았다. 원래 겁쟁이라는 게 그런 거자나여..

 

그래도 조금 지나고 나서는 그래도 좀 적응돼서 나도 한번 일어서서 잡고 그랬음!!!!

그 심각한 흙탕물이었다는 걸 잊고 막 물에 손을 담갔다가 반딧불이를 손으로 잡아보고, 한참 만져보고를 반복함.

물에 젖어있어야 반딧불이가 손으로 올라온다 그랬나, 잡기 쉽다고 그랬나.. 하여튼 그랬음.

그 이유를 넘나 물어보고 싶었으나.. 사공 아재는 내 짧은 영어에 대답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손을 닦으러 가던 길에 만난 아기냥이

아주 길바닥 정 중앙에 떡하니 식빵 굽고 계시는데

내가 그렇게 알짱거려도 절대 안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사진 찍다가, 화장실까지 다녀오고, 한참 뒤에 따라나오신 가이드 아재가

고양이를 보고 같이 이야기를 한 뒤 자리를 떠날 때까지도

 

이 야옹이는 저 자리를 가만 지키고 있었당

기염둥이...

 

 

그리고..

내가 주워니의 출근길을 즐겁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그 ㅁ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내가 넘나 졸려 주어나..자야게똥.. 아직 사진이 산더미인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차 포스팅은 3개가 되겠네

아 하필 왜또 커버를 트윈타워로 만들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TL

 

그리고 분명 내일 아침에 님들 제 블로그 다 켜보실 거 제가 압니다

나머지는 다음이시간에... 올리겠읍니다.. 다들 출근 잘 댕겨오시고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라뷰입니다

♡힘이 넘치는 월요일 대세여 예쁘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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